재활전문 인프라 증대 통해 우수한 서비스 제공하겠다" 밝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연계사업 추진"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9-07-03 10: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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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에 김종우 병원장이 취임했다.
병원 측은 2일 홍성진 의료복지이사, 정기성 순천시 보건소장, 정효성 순천의료원장 등 지역 의료계 및 유관기관장과 병원 직원들이 참석하에 제 14대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종우 병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병원 전임의사를 거쳐 지난 2004년 순천병원에 부임했으며 그동안 진단검사의학과장, 류마티스센터장, 의료질관리실장, 진료부원장을 거쳐 병원장 직무대리를 수행했으며 지난 6월 17일 순천병원장에 정식 임용됐다.
적극적인 소통으로 직원들과의 화합을 선도한 김종우 병원장은 "병원장 취임을 계기로 내부적으로는 산재 정책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하면서 의료의 질적 향상, 산업보건사업 중점화를 통한 근로자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외부적으로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과의 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해 순천을 대표하는 일등 병원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김종우 병원장은 이번 순천병원 리모델링을 계기로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간호간병서비스 병동을 더욱 확충하면서 재활전문센터의 인프라 증대를 통해 산재환자는 물론 지역시민에게 우수한 재활치료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병원은 최근 3년여의 노후시설공사가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깔끔한 외관과 쾌적한 내부시설로 전면 단장했으며 전 병실을 4인실로 개조하고 전기, 기계, 소방시설 등을 교체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요양환경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