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셉마음'이란, 병원 내 교육을 전담하는 의료진을 일컫는 '프리셉터의 마음'의 줄임말로 부제는 '신규간호사를 위한 진짜 실무팁'이다.
입사 1년 미만 신규 간호사의 사직률은 34%에 달한다. 그들은 왜 사직하는 것일까. 신규간호사의 가장 큰 고민은 '학교에서 배운 것과 실제 업무는 너무 다르다' '공부는 해야겠는데 어떤 걸 공부해야할지 모르겠다' 등.
주 기획자인 드림널스(김진선간호사. 노은지간호사)는 신규간호사의 사직률 원인 중 하나인 이론과 실무와의 괴리감을 좁히고 업무적응력을 높히고자 이 책을 펴냈다.
이 책은 다양한 병원의 현직 간호사 10명이 자문 및 검토하고 교수들이 최종 감수까지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가장 큰 특징은 부제(신규간호사를 위한 진짜 실무팁)가 말해주듯 일반 지침서의 틀을 깨고 현장감을 높인 노하우를 담은 것.
특히 사전적 단어보다는 임상에서 주로 쓰는 현장 언어를 주석처리해 (ex: regurgitation→regurge, notify→노티)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프리셉터와 프리셉티가 대화하며 알려주는 형식. 케이스 중심으로 설명하여 딱딱한 개념설명이 아닌 실무에 응용력을 높일 수 있어 신규간호사이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책 내용은 Part 1: 케이스로 보는 실무팁, Part 2: 검사 관련팁, Part 3: 신규 간호사를 위한 꿀팁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part3는 10명의 현직간호사들이 신규간호사를 위해 직접 작성한 꿀팁을 재구성했다. 또 인계하는 방법, 공부방법 등 선배가 후배에게 알려주고 싶은 따뜻한 응원과 팁이 듬뿍 담겨있다.
프셉마음 책 출간 후 뜨거운 반응과 시리즈 제작에 대한 요청이 많아 드림널스 출판사는 프셉마음 시리즈 제작에 돌입할 계획이다.
드림널스 프셉마음 기획팀은 "신규간호사를 위하는 마음으로, 병원공통 실무를 찾아 괴리감 해소와 병원 적응을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책은 독립출판사 드림널스에서 출간했으며 대형서점 유통없이 3일만에 1000권이 판매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