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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장내시경 검사 대장암 1차 검진방법 도입

복지부, 75건 규제 개선…내시경 소독법 등 합리적 개선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9-08-01 13:31:45
분변잠혈검사로 국한된 대장암 1차 검진 방법에 대장내시경 검사가 추가 도입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일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규제 정부 입증책임제를 운영한 결과, 대장암 검진 등 총 75건의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규제 개선은 민간전문가 및 관련 단체 등 민긴위원 참여 규제정비위원회를 구성해 총 3회에 걸친 논의 결과이다.

보건의료 분야의 경우, 의료기관 사용 기구 및 소독방법이 간소화된다.

현 의료기관 사용 기구 및 물품 소독지침은 의료기구별(괴위험, 준위험, 비위험기구) 소독기준과 멸균 소독방법을 일일이 열거 제한하고 있다.

내시경 소독제 경우, 식약처 내시경 기구 소독용 신고 허가를 받은 것은 30종(스코테린액, 페라세이프 등)이나 소독지침 상 성분 함량 충족은 7종에 불과하다.

복지부는 해외 유사 사례(미국, 유럽, 일본)와 전문가 검토 등을 포함한 정책연구를 통해 합리적 소독방법 및 기준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신기술과 신제품 반영 등 2020년 상반기 중 의료기관 사용 기구 및 물품 소독 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다.

국가 대장암 검진에서 대장내시경을 1차 검진방법으로 도입한다.

현재 국가 대장암 1차 검진은 분변잠혈검사만 인정하고 있다.

분변 채취 불편함과 검사결과 낮은 신뢰도 등 대장암 검진 수검률이 32%에 머문 상태다. 2018년 기준 간암 60.7%, 유방암 50.3%이다.

복지부는 대장내시경 검사 시범사업(2019년 7월~2020년 12월)을 추진해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될 경우 분별잠혈검사 외 대장내시경 검사를 2020년 상반기 중 1차 검진방법으로 도입한다.

상급종합병원의 거점병원 역할도 강화된다.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체계 개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지표 변별력 향상 및 고도화 등 평가 합리화를 추진해 지역 내 의료전달체계 확립과 의료 질 개선을 도모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MRI와 CT 등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 검사 관련 검사요원 교육도 연 2회에서 연 1회로 줄어든다.

복지부 이현주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규제를 적정하게 운영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 안전을 지키면서 생활의 불편을 적극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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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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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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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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