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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운영 도입

전담전문의·당직전문의·간호사 등으로 팀구성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8-06 07:33:37
전남대병원(병원장 이삼용)이 보다 빠르고 안전한 입원환자 관리를 위한 신속대응시스템(Rapid Response System·RRS)을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

신속대응시스템은 지속적 감시가 어렵고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는 일반병동의 입원환자의 상태가 갑자기 악화되거나, 악화가 예상될 때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를 취해 심정지 또는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것.

전남대병원 전경
최근 보건복지부는 환자안전 관리 향상을 위한 국가적 제도 마련의 필요성에 따라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 전국에서 전남대병원을 포함한 2곳을 1군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했다.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기관은 인력 규모와 운영시간에 따라 1·2·3군으로 나뉘며 총 40여곳이다.

이중 규모가 가장 큰 1군 기관은 전담전문의 1명과 전담간호사 9인 이상의 인력으로 1년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2군(1일 16시간), 3군(1일 8시간)에 비해 환자 안전 측면에서 우수하다.

이번 1군 선정에서 전남대병원은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의 수련기관으로서 중환자의학에 관한 수준 높은 지식과 풍부한 인적자원(세부전문의 19명) 그리고 전국 최대 규모의 중환자실(10개·165병상) 보유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속대응팀은 팀장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전문의 1명과 당직전문의 6명 그리고 전담간호사 9명으로 구성됐으며, 비디오후두경·이동식 인공호흡기·이동식 초음파·간이진단검사기계 등의 주요 장비를 갖췄다.

중환자실 인근 별도의 공간에 배치된 이들은 환자의 여러 기저상황이 입력된 전산시스템을 모니터링하면서 ▲기저 징후의 급격한 변화 ▲부적절한 호흡 ▲급성 출혈 ▲신경학적 이상 의심 ▲급성 통증 ▲패혈증 또는 패혈성 쇼크 의심 등의 상황이 발생하거나 의료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가동된다.

병원 측은 "위급상황의 입원환자를 신속 조치해 집중 관리함으로써 CPR(심폐소생술) 발생 및 사망환자 감소, 재원일수 단축과 의료사고 감소 등으로 환자 만족도를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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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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