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채용을 이어간다.
건보공단은 21일 하반기에도 일반 공개경쟁 및 제한경쟁 방식으로 정규직 신입직원 483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 공개경쟁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치고 보훈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통해 채용한다. 채용방법은 직무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연령(출생년도) 등 차별적 편견요소 없이 지원자들이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진행된다.
하반기 신규직원 모집 직렬별 채용인원은 전 전형을 아울러 행정직 366명, 건강직 106명, 전산직 9명, 기술직 2명으로 그 중 행정직 130명은 고졸 학력 지원자를 위한 ‘6급을’ 전형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보훈 채용은 상반기보다 더 많은 60명을 행정직 40명, 건강직 20명으로 나누어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건보공단은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을 통해 행정직 326명, 요양직 228명, 전산직 18명으로 총 572명을 채용한 바 있으며, 향후 몇 년간 지속적으로 다수의 정년퇴직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규모 신규직원 채용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문화 형성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성별‧학력 등의 편견적 요소를 배제해 직무특성에 적합한 인재 선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