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를 담당하는 청와대 신임 사회정책비서관에 경영학자가 선임됐다.
청와대는 지난 23일 사회정책비서관을 비롯한 일부 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
총선 출마를 위해 물러난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후임에 숙명여대 경영학부 정동일 교수(50, 1969년생)가 선임됐다.
신임 정동일 비서관은 서울 영일고와 서울대 사회학과, 미국 코넬대 사회학 박사 학위 취득 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제1부속 비서관에 신지연 김앤장 법률사무소 외국변호사(1967년생, 경남여고, 미시간대 국제정치학)를, 정무비서관에 김광진 제19대 국회의원(1981년생, 순천대 조경학 경영학,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한 자치발전비서관에 유대영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1966년생, 국민대 정치외교학) 그리고 민정비서관에 이광철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1971년, 한림대 법학)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