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의약품 효과·부작용 "적극 공개해야"

건약 천문호 회장, 업계도 신뢰도 위해 공개 분위기 조성


강성욱 기자
기사입력: 2004-09-10 06:15:02
의약품의 효과는 물론 부작용에 관한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약사 및 정부가 이를 완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시민단체 관계자를 통해 제기됐다.

또한 최근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사회 전반에 고조됨에 따라 제약업체도 사회적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의약품 효과 및 부작용을 완전 공개하는 쪽으로 분위가 조성되고 있다.

최근 모 월간지에 'PPA 함유 의약품 판매금지 사건을 통해 본 의약품안전문제'에 대해 기고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천문호 회장은 의약품 안전을 위해 시민들이 의약품의 부작용에 대한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쉽고 잘 보이게 기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작용 발생 시 의약품 사용설명서 등에 굵은 글씨나 박스와 같은 테두리를 통해 눈에 잘 띄게 사용설명서를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의 알권리강화 및 식약청과 제약사간 미심쩍은 의혹관계의 해소를 위해 해당의약품의 대한 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모든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거나 청구시 공개를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약업계도 의약품 안전성 및 제품 신뢰도를 높히기 위해 소위 '좋은 정보' 뿐 아니라 '나쁜 정보'도 또한 공개하려는 분위기가 몇 몇 다국적 제약사들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일라이 릴리가 최근 자사 웹사이트에 지난 10년간 진행한 임상연구 결과를 완전히 공개하고 나선 데 이어 GSK, 머크 등이 속속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한해 공개를 선언했다.

의약품 정보 완전공개와 관련해 해당 제약사 관계자는 “임상시험 결과의 공개를 통해 광범위한 질환 정보를 구하고자 하는 의사 및 환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은 정보 공개는 열린 정보를 원하는 환자들에 제공하는 최상의 의료서비스의 일부”라고 의의를 밝혔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