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오는 24일부터 사실혼 부부도 난임시술 보험 적용


|개정 모자보건법 시행, 난임 부부 범위 확대…시술동의서 등 추가
|결정통지문 시술의료기관 제출…고득영 정책관 "다양한 가족 구성 포용"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9-10-07 12:00:00
오는 24일부터 사실혼 부부도 난임 치료 시술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일 "그동안 혼인 신고된 법률혼 부부에게만 난임 치료 시술이 가능한 모자보건법을 개정해 10월 24일부터 사실상 혼인관계에 있는 부부(사실혼 부부)도 난임 치료 시술이 가능하게 된다"고 밝혔다.

난임 치료 시술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사유로 1년 이상 임신하지 못한 난임 부부들이 자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의학적 시술(보조생식술)이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4월 모자보건법을 개정해 난임 부부 범위를 사실혼 혼인관계에 있는 부부로 확대했다.

사실혼 부부가 받는 난임 치료 시술도 법률혼 부부와 동일하게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해당하는 경우 추가로 정부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사실혼 부부는 법률혼 부부가 제출하는 서류 외 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난임 치료 시술을 받을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당사자가 직접 서명한 시술동의어와 다른 사람과 법률혼 관계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가족관계등록부, 거주지 확인과 동거여부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주민등록등본으로 1년 이상 동거 여부를 확인할 수 없을 경우, 법원과 정부기관에서 사실혼으로 인정한 판결문과 공문서를 추가 제출 가능하다.

난임 시술 건강보험 본인부담과 정부 지원금액.
보건소로부터 발급받은 결정통지서를 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난임 치료 시술 및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사실혼 부부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경우, 최대 50만원 범위 내에서 본인부담 비용을 관할 보건소로부터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복지부 고득영 인구아동정책관은 "다양한 가족구성을 포용하는 사회 흐름에 맞게 사실혼 부부도 난임 치료 시술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하고 건강한 임신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