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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중증 결핍환자, 고용량 요법도 '무용지물'


|PETAL 임상시험 네트워크, 고용량 요법-사망률 비교 연구
|"90일간 사망률 23.5%-20.6%로 통계적 유의성 확인 못해"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20-01-07 13:45:20
중증 비타민 D 결핍 환자에 대한 고용량 장내 투여가 사망률 등에서 위약 대비 이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 심장·폐 및 혈액 연구소 PETAL 임상시험 네트워크가 진행한 중증 비타민 D 결핍 환자에 대한 고용량 비타민 요법의 효용성 연구가 지난달 26일 국제학술지 NEJM에 게재됐다(DOI: 10.1056/NEJMoa1911124).

비타민 D 결핍은 중병 환자의 사망률 증가에 잠재적인 요인으로 지목된다. 급성 질병에서 비타민 D 보충제의 잠재적 이점은 추가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연구진들은 사망 위험이 높은 중증 비타민 D 결핍 환자에서 조기 비타민 D 보충제 복용에 대한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 대조, 3상 시험을 수행했다.

환자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후 12시간 이내에 무작위로 분류됐다. 환자는 54만 IU의 비타민 D 용량 또는 위약을 장내 투여받았다. 일차 평가 기준은 90일내 모든 원인 사망률이었다.

총 1078명이 비타민 D 결핍(20ng 미만의 25-하이드록시 비타민 D 수치)을 갖고 있어 1차 분석 집단에 포함돼 투약군과 위약군으로 분류됐다.

비타민 D 투약군의 25-하이드록시 비타민 D 수준은 46.9±23.2ng/mL였고, 위약군은 1.4±5.6ng/mL였다.

결과를 보면 비타민 D 투약군의 90일간 사망률은 23.5%(531명 중 125명)이었고, 위약군은 20.6%(528명 중 109명)으로 집계됐다.

두 그룹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고 기준선에서의 비타민 D 결핍의 심각성은 치료와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진은 "고용량 장내 비타민 D의 초기 투여는 90일 사망률 또는 치명적인 비타민 D 결핍 환자의 다른 비 치명적인 결과와 관련해 위약 대비 어떤 이점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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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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