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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 심장수술 2인방 세종병원서 인생 2막


|박표원 교수 이어 이영탁 교수도 3월부터 진료
|두 교수 모두 세종병원이 친정…정년 마치고 컴백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02-19 05:45:55
삼성서울병원 심장수술의 대가 2인방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인생 2막을 연다. 그 주인공은 삼성서울병원 박표원 교수(서울의대 1978년졸)와 이영탁 교수(서울의대 1981년졸).

오는 2월말 정년을 맞은 이영탁 교수는 3월부터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한발 앞서 지난해 9월, 자리를 옮긴 박표원 교수는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박표원 교수(좌)와 이영탁 교수(우)는 정년 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인생 2막을 연다.
두 교수의 공통점은 흉부외과계 손에 꼽는 명의로 특히 이영탁 교수는 MBC드라마 뉴하트에서 흉부외과 과장 역할의 실제 모델로 유명세를 떨친 인물.

이영탁 교수는 국내 관상동맥우회술의 상당 건수를 감당하고 있는 흉부외과 의사로 전공의 등 후배 의사들에게도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996년 당시 국내 최초로 인공심폐기를 가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박동하우회술(일명 무펌프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해 합병증을 크게 줄인 수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영탁 교수가 관상동맥우회술 분야 명의라면 박표원 교수는 판막질환 수술의 명의로 늘 사망률 0%에 도전 중인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 두교수의 공통점은 부천세종병원에서 시작해 삼성서울병원 교수로 활동하다가 다시 친정으로 돌아왔다는 점이다.

박표원 교수는 서울의대(1978년졸)를 졸업하고 1986년부터 1992년까지 부천 세종병원 흉부외과 과장으로 지내다가 2년간의 해외연수를 마치고 삼성서울병원에 정착, 주임교수에 이어 심장혈관센터장을 역임했다.

이영탁 교수는 서울의대(1981년졸) 후배로 졸업 후 부천 세종병원 흉부외과 과장에 이어 진료부장을 역임, 2001년도 삼성서울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심장혈관센터장을 지낸 바 있다.

이영탁 교수는 "부천세종병원은 심장전문병원으로 병원에 대한 투자가 있다는 점에서 제2의 인생을 열기에 적합하다고 봤다"며 "게다가 앞서 박표원 교수가 먼저 가서 길을 닦아 편안한 마음으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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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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