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의료기기테크노벨리가 국가 주요정책 사업평가에서 지역혁신 사업 우수사례로 꼽혔다.
최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행한 `2004년도 국가 주요 정책·사업평가'에 따르면 원주시는 의료기기산업을 지역전략사업으로 육성한 산학연 공동연구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지역 클러스터 개발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되고 있다.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벨리는 지역 특성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내 전문가 분포 조사를 통해 독일 남부 튀틀링겐 시를 벤치마킹한 사례.
평가서는 원주시의 대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창업보육센터, 첨단의료기기 테크노타워, 지역기술혁신센터, 지역협력연구센터, 포스트인큐베이터, 의료기기 전용공단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지역특성화산업 발전 및 지역기술혁신 역량 강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의료기기 산학연계 기술 개발 및 의료기기 산업클러스터 형성의 성공적 사례는 지자체의 체계적인 기획 등이 종합적으로 연계돼 이루어진 것이며 이는 세계적 보건의료과학단지의 공통적인 성공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강원도는 내년도 국비·국책 예산으로 원주시 춘천바이오타운 조성 40억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조성 40억원, 플라즈마 신산업기술연구소 설립 10억원 등을 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