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한의협 회장 선거 레이스 돌입...첩약 급여화 '재협상' 차별화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놓고, 수가 인상vs전면 재협상
|현대 의료기기 사용권 확보 문제 공통 공약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21-02-22 14:14:49
기호 1번 최혁용-방대건 후보(왼쪽)와 기호 2번 홍주의-황병천 후보
한의사를 대표하는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수장 선거전은 '첩약 급여화' 추진력으로 압축된다.

한의협은 22일 제44대 회장-수석부회장의 선거 공보물을 공유했다. 한의협 회장 선거는 회장과 수석부회장이 팀을 이뤄 출마해 치러진다.

한의협 44대 회장 선거에는 현재 집행부인 기호 1번 최혁용(1970년생, 경희대한의대)-방대건(1968년생, 경희대한의대) 후보, 서울시와 인천시 한의사회를 이끌고 있는 기호 2번 홍주의(1969년생, 간천대 한의대)-황병천(1967년생, 원광대 한의대) 후보 등 2파전으로 진행된다.

기호 1번 최혁용-방대건 후보 주요 공약
기호 1번 최혁용-방대건 후보는 '우리를 더 귀하게, 협회를 더 강하게'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지난 3년간 이뤄냈던 성과인 추나요법 급여화, 첩약 급여화 첫발, 코로나19 한의진료센터 운영, 한의사 왕진수가 등 전면에 내세웠다.

3년의 성과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한 7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수가 인상, 대상질환 확대를 비롯해 추나 급여기준 개선 및 본인부담 경감을 내걸었다.

이밖에도 ▲의료기기 사용 ▲한의사의 일차의료 통합의사 역할 정립 ▲노인정액제 영향 없는 한약제제 급여 확대 ▲전문의약품 사용 보편화 ▲한의사 전문의 제도 확대 등이 공약으로 있다.기호 1번 후보는 특히 추나를 위한 엑스레이, 첩약을 위한 혈액검사 실현을 위해 '의료기기 입법 추진'을 결판내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2번 홍주의-황병천 후보 주요 공약
기호 2번 홍주의-황병천 후보는 '재협상 선수 교체'를 전면에 내세웠다. 기호 1번 후보가 성과라고 내건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의 '재협상'을 1번 공약으로 한 것.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막상 뚜껑을 열자 한의계 내부에서도 반대 여론이 높은 상황이다.

6개의 공약 중 첩약 급여화를 한의사 중심 전면 재협상을 하겠다는 부분을 가장 앞에 세웠다. 현대진단기기 사용권 확보 및 제도 개혁 공약은 기호 1번 후보의 공약과 겹치는 부분이다.

기호 2번 후보는 ▲한의 난임치료 사업 전국 확대 ▲한의 치매 관리 사업 전국 확대 ▲한의약 세계화 사업 ▲한의약 정보화 사업 ▲공공의료 한의과 참여 확대를 주력 사업을 꼽았다.

한편, 한의협 선거는 전 회원 직접투표(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2월 27일 오전 9시부터 3월 4일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당선인은 3월 4일 저녁 7시 협회 회관에서 개표 후 발표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