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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결석 4명 중 1명꼴 골다공증…"골밀도 검사 필요"


|스탠포드 의대 연구진, 53만명 대상 코호트 연구
|23.6% 환자 골다공증 및 골절 발생…검사율 9% 그쳐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21-03-10 12:12:08
신장결석 환자에게서 골다공증 및 이에 따른 골절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명 중 1명꼴로 해당 증상이 빈번하게 발생했지만 실제 골밀도 검사를 받는 비율은 9%에 불과했다.

미국 스탠포드의대 신장내과 칼리아니 가네산 교수 등이 진행한 신장결석 환자의 골다골증 발생 비율 코호트 연구 결과가 3일 국제학술지 '뼈와 미네랄 연구'(JOURNAL OF BONE AND MINERAL RESEARCH)에 게재됐다(doi.org/10.1002/jbmr.4260).

자료사진
신장결석병과 골다공증이나 골절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는 그간 확인된 바 없다.

신장결석과 관련된 가장 흔한 대사 이상 증상은 높은 소변 칼슘 배설, 즉 고칼슘뇨증인데 연구진은 신장결석이 칼슘 배설 활성화를 통해 실제 골다공증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연구진은 신장 질환자의 골다공증 및 골절의 유병률 및 골밀도 검사를 통해 실제 위험 빈도를 확인하고자 했다.

대상자는 미국에 등록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신장결석증 환자 53만 1431명을 대상으로 했다.

분석 결과 대상자의 23.6%는 신장결석 이후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거나 골절 이력이 발생했다.

가장 흔한 사례는 비-엉덩이 골절로 약 19%에서 발생했고, 이어 골다공증이 6.1%, 엉덩이 골절이 2.1%의 순이었다.

골다공증이나 골밀도 평가가 없는 환자들이 신장결석 진단 후 골밀도 검사를 받는 비율은 9.1%에 불과했다. 실제 검사를 받은 대상자 중 20%는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 골다공증이나 골절의 위험성이 덜 알려진 중년이나 노년층 남성을 포함한 신장결석 질환 환자들의 골밀도 검사 필요성을 뒷받침한다"며 "대부분 신장결석 환자의 경우, 위장관에서 칼슘을 흡수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 같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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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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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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