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임현택 후보 "선거 결과 승복"…모든 회원들에 감사


|41대 의협회장 선거 결선투표서 낙선 후 입장 밝혀
|네거티브 선거운동엔 문제 제기 "해오던 일 계속 하겠다"

원종혁 기자
기사입력: 2021-03-29 11:23:07
"회원들의 선택을 존중한다. 응원해 준 지지자들과 지지하지 않은 회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임현택 후보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서 낙선한 임현택 후보(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가 28일 선거 결과를 인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후보자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확신했기에 개표 결과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면서도 "개표 직후 불복을 언급한 사실에 대해 네거티브 선거운동에 대한 문제 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심지어 낙선한 모 후보와 수 차례 만나 지지와 그에 대한 보상을 거래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악소문도 나돌았다"라며 "전혀 선거와 관련없는 사안에 조차 입만 뻥끗해도 경고, 주의를 주는 것으로 일관했기에 어떤 해명 조차 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예선 직후에 낙선한 후보 4명과 한 차례씩 통화하고 위로를 건넸다. 그것이 한 달여 동안 선거운동을 하며 선의의 경쟁을 한 후보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낙선한 후보와 지지자들이 선거 결과를 인정하고 회원 통합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하지만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로 선거를 어지럽히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 다시는 이런 악의적 유언비어 유포로 회장이 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겨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행보에 대해 임 후보는 해오던 일들을 전과 같이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임 후보는 "늘 그렇듯 여러분 옆에서 어려움에 처한 의료진을 돕고 진료 환경을 방해하는 자들 단죄해서 의사가 배운대로 환자를 제대로 낫게하는 일에만 마음 편히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위로를 받았다. 강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많은 위로를 받고 울컥했다"며 "다시 한 번 지지해 주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마무리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