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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 10명 중 1명, 장기요양보험 혜택 받는다


|건보공단, 지난해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 발간
|장기요양 급여비 9조8248억원, 14.7% 증가…건보공단 부담금 90%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21-08-05 12:00:16
노인인구 10명 중 1명은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7.5% 수준이었던 장기요양 등급 인정률이 지난해 10%를 넘어서면서 노인인구 보다 장기요양 등급 신청자 및 인정자 증가율이 더 높아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장기요양보험 주요 실적을 담은 '2020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를 5일 발표했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은 848만명으로 전년보다 6% 늘었다. 이 중 장기요양 등급 신청자는 118만명, 등급을 인정 받은 사람은 86만명이었다.

전체 노인 인구의 10%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게 됐다. 노인인구 대비 인정률은 5년 전 7.5%에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85만8000명 중 절반에 가까운 44%는 4등급이었고 3등급, 5등급, 2등급 순이었다.

장기요양보험 급여비 증가율은 더 가파르다. 지난해 급여비는 9조8248억원으로 전년 보다 14.7% 늘었다. 이 중 건보공단 부담금은 90% 수준인 8조8827억원이다. 급여 이용 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32만원으로 전년 보다 2.4% 증가했다.

건보공단 부담금 중 절반 이상인 5조2302억원은 재가급여에 들어갔고 시슬급여에는 3조6525억원이 투입됐다. 재가급여 중에서는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방문간호 비용 증가율이 특히 높았다.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50만3983명으로 요양보험사가 45만970명으로 89%를 차지하고 있었다. 사회복지사는 3만명을 돌파하며 전년보다 14.7% 증가했다. 간호조무사 역시 1만3221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년대비 증가율이 9.7%로 높은편에 속했다. 계약의사를 포함한 의사 인력은 2312명으로 전년 보다 오히려 2% 감소했다.

장기요양기관은 2만5000개소로 77%인 1만9621곳이 재가기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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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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