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앨러지약 지르텍(Zyrtec)의 올해 3사분기 미국 매출액이 4% 하락한 3.33억불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지르텍을 시판하는 화이자는 지르텍은 앨러지 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라면서 앨러지 치료제 신처방전 발행률이 16% 감소한 상황에서 지르텍 신처방전 발행률이 11% 감소한 것은 시장을 앞지르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지르텍의 가장 강력한 경쟁약인 아벤티스의 앨러그라(Allegra)의 경우에는 신처방전 발행률이 15% 감소했다.
미국 항앨러지약 시장은 쉐링-푸라우의 클라리틴(Claritin)이 OTC로 전환됨에 따라 환자 공동부담금이 높은 처방약 대신 OTC약으로 전환되는 추세.
화이자는 지르텍이 여러 제형으로 시판되는데다가 적응증도 가장 광범위한 것이 선두를 지키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