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은 최근 기관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전2013'을 발표하고 이에 따른 전략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비전2013은’ 전문가정신, 존중, 혁신, 발견, 열정 등 다섯 가지 핵심가치를 담고 있다. 또한 연구 역량 강화, 최적의 의료 질 관리, 최첨단 인프라 구축, 수익증대 방안 창출, 효율적 경영체제 운영, 유능한 인적자원 육성 등 6개 항목의 전략목표를 통해 비전을 체계적으로 현실화한다는 계획이다.
원자력의학원은 비전 실현을 통해 ‘암으로부터 자유롭기 원하는 이들로부터 가장 먼저 선택되는 의학원’, ‘선도적 연구와 암 진료를 통해 질병 치료의 새 길을 개척하는 의학원’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북아 방사선의학의 허브로 발돋움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효과적 실천을 위해 원자력의학원은 연구, 진료, 기관운영효율화의 3개 부문에 있어 각각의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였으며 과제별 추진 가능한 필요인력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이번 비전은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단계에서부터 인터뷰, 설문, 워크샵, 보고회 등을 실시하여 전 직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참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원자력의학원 홍보대사 이무송의 사회로 진행된 ‘비전2013’ 선포식에는 조청원 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유희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키스텝) 원장, 이종옥 원자력연구소 감사 등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