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가입자 요양기관 이용 편의를 위해 개설한 요양기관 이용정보 제공에 의원급 의료기관의 참여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국을 제외한 전체 요양기관의 12% 가량이 요양기관 이용정보 제공 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요양기관들의 참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요양기관 이용정보 제공에 참여하는 요양기관은 총 5,957개소로 이중 의원급 의료기관은 2,916개소 49.0%를 차지했다.
또 한의원 1,482개소 24.9%를 비롯하여 ▲ 치과의원 1,400개소 23.5% ▲ 병원급 이상 69개소 1.2% ▲ 기타 90개소 1.5%의 순을 보였다.
건보공단이 홈페이지(www.nhic.or.kr)에서 운영하는 요양기관 이용정보 제공은 가입자들의 요양기관 이용에 따른 편익을 위해 요양기관의 진료시간, 교통정보 등 8가지 항목을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의료이용 편익정보 제공은 국민에게 다가가는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국민들이 요양기관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요양기관 정보제공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