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폐암환우회(회장 박정묵)는 오는 27일 '나는 행복한 암환자 – 폐암과 살아가기'를 주제로 폐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경은 교수의 강연과 함께 환자와 가족들에게 웃음을 통해 자신감과 암 극복 의지를 북돋울 수 있도록 웃음치료전문가의 특강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된다.
또 선배 폐암 환자들에게 현재 폐암을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질환단체총연합 권성기 사무국장은 “우리나라 진료환경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보 교류와 친목을 위한 모임은 절실하다”며 “특히 의료진과 환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정기적인 프로그램들이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폐암환우회 설립 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폐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세미나 참가는 환우회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세미나 내용은 환우회 홈페이지(www.ilovelung.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