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지출 등 전반적인 가계지출이 감소한 가운데 보건·의료관련 지출은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가계의 목적별 최종 소비지출통계’에 따르면 의료·보건지출은 지난해(1월~9월) 10조 240억원에서 올해동기 10조 569억원으로 329억원(3.22%) 증가했다.
이외 소비지출이 증가한 분야는 통신 7.36%, 주류 및 담배 0.47% 등이었으며 교육, 교통, 의류·신발 등 6개 부분은 모두 씀씀이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계최종소비지출 총액은 251조 3552억원으로 작년동기 0.9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