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제패한 두 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들의 ‘수호천사’가 돼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사회복지법인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이사장·이길여)는 오후 3시 30분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정재은(2000년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장지원(2004년 아테네올림픽 테권도 금메달리스트)선수를 ‘새생명찾아주기운동 홍보대사’로 선정,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 두 선수는 지난 2000년부터 새생명운동 후원회원으로 가입해 매월 어려운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는 일과 어려운 이웃돕기 등 각종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사회복지법인인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는 2만 3471명의 후원회원(5만 2693계좌)을 확보하고, 지금까지 2795명의 환자들이 새생명을 얻도록 도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