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지난 25일 포항에 위치한 세명기독병원(원장 한동선)과 모자병원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상호 교류관계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위치한 포항세명기독병원은 1950년 설립한 포항기독의원을 모태로, 지난 2002년 현재의 명칭을 갖게 됐다. 현재 14개 진료과, 214병상에 350여 명이 근무하는 경북 동해안지역 중추병원이다.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병원장은 "모자협약을 맺는 오늘을 계기로 활발한 교류를 통한 발전과 도움을 주는 관계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전공의의 대외 수탁과 위탁 교육을 통해 타 병원과의 원활한 협조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모자병원 협약을 맺고 있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은 강릉 동인병원, 제주 한국병원, 국군수도병원 등과 모자병원 협약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