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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LS의 임상적용 경험’ 세미나 성료

각종 응급상황 및 심장질환에 적용가능


구영진 기자
기사입력: 2004-11-28 17:21:05
발표 중인 선경 교수의 모습
고려대학교 한국인공장기센터(소장·선경)는 최근 고려대 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선경 소장, 흉부외과 김형묵 명예교수,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민병구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T-PLS(체외박동형 생명구조장치)의 임상적용 경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T-PLS란 심장마비 환자에게 심장과 똑같은 방식으로 몸 밖에서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체외 박동형 혈액펌프 장치다.

T-PLS를 이용한 임상적용결과의 의학적 적용범위에 대한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선경 소장은 ‘T-PLS의 개발과정 및 역사’를, 고려대 안산병원 흉부외과 신재승 교수는 ‘안산병원에서의 T-PLS 임상경험’을 발표했다.

이어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민병구 교수가 ‘T-PLS의 공학적인 측면’을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서길준 교수가 ‘심장병저지하의 저체온법/ T-PLS 적용’ 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선경 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 심장질환 이외의 음독환자 등 혈액펌프가 요구되는 다양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 소아 심장병 시술 및 급성폐부전 등 혈액펌프가 필수적인 질환에도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고 언급했다.

이와 같은 기능을 가진 다기능 혈액펌프는 다양한 심장질환 적용뿐만 아니라 의료비용 절감 과 환자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고려대 안산병원 흉부외과 신재승 교수팀은 최근 이 T-PLS를 이용한 후 검사와 수술을 통해 2명 환자의 심장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킨 바 있다.

한편, 이날 소개된 T-PLS는 고려대 안암병원 흉부외과 선경교수팀과 서울대 의대 의공학과 민병구 교수팀에 의해 개발돼 국산 혈액펌프로서는 처음으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품목 및 판매승인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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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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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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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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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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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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