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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의료인상에 국립의료원 김병열 과장

무료심장수술 10년간 500여건 시술··· 1일 시상식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4-11-29 16:09:30
국립의료원 김병열 과장이 서울시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제3회 한미 참 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29일 이같은 수상 사실을 밝혔다. 시상식은 내달 1일 오후 7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김병열 과장이 지난 95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지 못하는 국내 영세민 및 저소득층 심장병 환자들이 무료로 심장병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공로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1984년부터 한국심장재단의 지원으로 저소득층 심장병 수술과 인연을 맺은 이후 95년부터 구세군 후원으로 수술비 전액을 지원 받아 현재까지 국내 영세민 환자 369명에게 새 생명을 찾아줬다.

특히 99년부터는 해외 심장병어린이 초청 수술사업도 실시해 올해까지 중국 조선족 44명, 한족 19명, 리시아인 7명 등 총 70여명의 해외어린이에게 건강을 선물해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인술을 전파해왔다.

김 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기관단체와 독지가의 후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채 피지도 못하고 져 버리는 생명들을 하나라도 더 피게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과장은 또 95년부터 구세군 사회복지부 산화 사회복지 시설들인 구세군 과천 양로원 및 요양원(매회 80~90명), 구세군 여자관(미혼모 시설), 구세군 상암동 고아원(매회 70~80명) 등도 분기별로 방문해 무료 순회 진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매월 1회 20~30명의 심장환자 및 보호자, 심장 수술 전후의 환자들을 위해 심장병환자와 심장병 수술 환자들의 가정 건강관리, 심장병과 관련이 있는 성인병(당뇨,고혈압,동맥경화)에 대한 건강교실도 열고 있기도 하다.

김병열 과장은 1949년 생으로 △경기고(68년)△경희의대(74년)△미국,일본,스웨덴 심장술 연수(85,87,91년)△경희대 의학박사(86년)△경희대 의왕대상(03년)△국립의료원 흉부외과 과장(現) 등을 역임했다.

한편, 2004년 ‘제3회 한미 참 의료인상’ 시상식은 12월1일(수) 저녁 7시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고 수상자로 선정된 '김병열 과장(국립의료원)'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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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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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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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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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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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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