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사회정책총괄과장 등 5개 과장 자리에 대한 직위공모제를 시행한데 이어 국·과장급 41개 직위에까지 직위공모제를 확대키로 했다.
이에따라 파견에서 복귀하는 국장 등 12명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비상계획관, 공모직위, 개방형직위를 제외한 공보관, 감사관, 한방정책관, 기초생활보장심의관, 인구가정심의관, 장애인복지심의관, 국민연금심의관, 연금보험국장, 노동부 파견(노동보험심의관) 등 9개 국장 직위를 놓고 현직국장 8명과 현재 부처간 직위교류 대상인 '연금보험국장' 직위는 내년부터는 복지부 내부관료가 맡게 되는 대신 '장애인복지심의관'이 노동부와 부처간 인사교류를 하는 직위로 변경된다.
국장들은 오는 6일까지 직무수행계획서를 작성, 이메일(jang.n@mohw.go.kr)로 혁신인사담당관실에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소속기관을 포함한 서기관 이상 101명(부이사관 6명·서기관 68명·보건서기관 28명)은 본부 32개 직위(통상협력담당관, 정보화담당관·여성정책담당관, 9월 직위공모한 사회정책총괄과장·의약품정책과장·식품정책과장·암관리과장·구강정책과장 제외)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치르게 된다.
과장급들은 오는 10일까지 직무수행계획서를 이메일(jang.n@mohw.go.kr)로 제출해야 한다.
한편 지난 9월 15일 사회정책총괄과장 등 5개 과장 직위공모에는 총 34명이 지원해 6.8 :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