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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기술 신뢰도, 한약 47%-침·뜸 67%

조재국 위원 "한방치료 검증-양한방 협진 모색필요"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4-12-18 07:45:05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상당수가 한방 치료의 효과에 대해 높은 신뢰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환자들은 한방의료의 치료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과학화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선임연구위원은 보건복지포럼 최신호에 ‘한방의료 이용자의 한방의료에 대한 태도 및 시장개방에 대한 인식도 분석’에서 전국 49개 한방 병원의 환자 97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의 진료만족도는 14.2%가 ‘매우 만족한다’, 57.1%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불만족한다는 대답은 3.6%(35명)에 불과했다.

한방 진료수준에 있어서는 환자의 52.3%가 ‘높다’고 대답했으며 6.3%는 ‘매우 높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1.5%가 ‘과거에 비해 많이 과학화가 된 것 같다’며 진료수준을 높게 평가했다.

한약의 치료효과에 대해서는 ‘많이 신뢰한다’라는 응답이 47.1%,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42.1%였다. 침과 뜸에 대해서는 ‘많이 신뢰한다’는 응답이 57.4%, ‘아주 많이 신뢰한다’는 응답이 10.7%였다.

그러나 한방 의료에 대한 신뢰에도 불구하고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방법이나 치료의 과학화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었다.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한 이유에 대해서 응답자의 40.8%가 ‘치료효과가 좋을 것 같아서’라고 대답했다.

또 19.6%(191명)는 ‘용하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했으며, 14.1%(137명)은 ‘이용이 편리해서’, 10.8%(105명)은 ‘양방치료를 받다가 치료효과가 없어서’라고 응답했다.

한방의료의 문제점에는 건강보험 혜택이 낮다는 지적이 46.7%(43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5%(140명)은 치료효과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고 대답했다. 양한방 협진에 대해서는 ‘매우 찬성한다’가 23.1%, ‘찬성한다’는 대답은 61.3%로 나타났다.

한방의료시장 개방에 대해서는 찬성입장이 많았다.(53.7%) 또 한방의료시장 개방이 우리나라 한방의료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방의료시장이 개방되어 외국 한의사가 국내에 한의원을 개설할 경우에는 58.3%가 가보겠다고 대답했으며 38%는 가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방의료의 경쟁 국가는 중국이라고 91.3%의 응답자가 답했다.

연구를 수행한 조재국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한방의료 발전을 위해서는 ▲건강보험 급여범위 확대 ▲한방의료 치료효과 과학적 검증 ▲전문화·특성화 육성 전략 ▲한방과 양방의 협진 강화 등의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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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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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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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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