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이 국내 최우수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길병원은 지난 5~6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국내 14곳 병원 가운데 인력·시설·장비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서울대병원과 함께 이번 상을 수상했다.
길병원은 지난 3년 연속 최우수 권역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병원간 경쟁을 통한 의료질 개선 유도를 위해 권역센터 지원금을 차등지원하고, 지역센터의 경우 평가점수가 낮은 23개 병원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