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용원)이 최근 외부 민간기업에서 실시한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대규모 종합병원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삼성에버랜드 텔레터치사업부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학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재단을 갖고있는 29개 병원을 임의로 선정, 전화 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최고점수인 77.7점을 기록했다.
심사기준은 전화를 받는데 걸리는 시간, 최초의 인사여부, 대화의 명료성, 응대의 친절도 등 총 10개 항목으로 나누었으며 조사기간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약 10일간 무작위로 15회 정도 전화를 걸어 평가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전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친절도 및 서비스매뉴얼 제작 등에 대한 고객만족 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환경미화 개선 등으로 내부고객만족도 향상에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