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손잡고 비아그라 관련 스팸 전쟁에 나섰다.
양 회사는 e-파마시 다이렉트등 2개의 제약 스팸 일당에게 17건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
화이자측은 "스패머들은 MSN 핫메일 고객들과 아웃룩 익스프레스 사용자들에게 수억통의 스팸메일을 보내왔다"며"이번 소송은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위조제품의 유통을 막고 불량 제품들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이자는 캐내디언파마시 등이 발송한 스팸에는 비아그라를 판매하는 것처럼 돼 있으나 이들이 판매하는 약품은 보건당국에서 승인받지 않아 위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MS는 온라인 약국을 운영하며 대량의 스팸을 발송하고 있는 디스카운트RX·버추얼RX·이지e드럭스토어닷컴에 대해서도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