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우량 제약주를 중심으로 원외처방전이 급증했다며 매수추천과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LG생명과학과 대웅제약, 동아제약등을 고객들이 가장 선호할 만한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 만성 성인질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환자의 노출도도 최근 확대되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동원증권은 대웅제약의 목표가를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리고 LG생명과학(5만2,000원)과 동아제약(3만8,000원), 유한양행(10만3,000원) 목표가는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최근 '제약업종의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는 5가지 이유'라는 보고서까지 내고 제약주가 지금까지 더 올랐지만 더 많이 오를 것이라 전망했다.
낙관적인 영업전망의 이유로 △제네릭 의약품 약진 △해외 제약사보다 매력적인 벨류에이션 △정부육성정책 △신약개발 성과 등을 내세우며 제약업종 목표지수의 조기도달 가능성을 지적했다.
여기에 R&D 부문에서의 가시적 성과는 제약주에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원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지난 1월 원외처방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으며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의 외형증가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