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의약산업 전략 세워야 살아남는다”

선진국 60% 수준...국가 차원 지원 절실


유석훈 기자
기사입력: 2005-02-23 00:58:57
국내 신약개발 전문가들은 글로벌 마케팅을 목표로 의약산업의 전략을 세우지 않을 경우 세계 경제 성장의 큰 축으로 떠오른 BT산업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매일경제신문사가 22일 ‘한국 바이오 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개최한 좌담회에서 전문가들은 미국을 예로 들며 이미 전체 예산에서 국방비를 제외하면 의약산업 연구개발비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송지용 LG생명과학 부사장은 “‘팩티브 개발로 신약개발 10번째 국가가 됐지만 기술 선진국의 60% 정도로 격차가 아직도 크다”며 “신약개발에는 많은 기간과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손영선 CJ제약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외국 기업의 경우 30대 연구원이 추진했던 프로젝트가 50대에 끝나는 사례가 비일비재 한 만큼 의약산업은 목적물질 탐색에서 제품개발과정까지 인내가 필요한 분야다. 정부와 경영진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봉용 대웅생명과학연구소 소장은 “국가적인 뒷받침이 요구된 다는 점에 공감한다”며“정부 역할이 중요하다는 건 그만큼 바이오산업이 국가 경제 전체적으로도 중요하기 때문다. 특히 정부가 투자해 이뤄낸 기술 정보를 민간 기업들이 충분히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만이라도 시급히 구축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염용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은 “정부도 신약 개발 기업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완벽한 DB 구축을 서두르고 있고. 기술이전촉진법을 제정해 기술 판매 시장도 활성화하고 기업과 대학 등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도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