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원장 양규환)은 3일 '제2회 바이오안전성 대학(원)생 논문현상공모전' 시상식을 개최, 최우수상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석사과정 강한철(26)씨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인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강씨는 '유전자변형생물체 이용에 따른 분쟁의 적정한 사법적 해결제도 연구'를 주제로 응모해 영예를 안았다.
또 우수상인 생명硏 원장상은 'GMO 보도에 대한 미디어 수용자 연구'의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석사과정 조항민(29)씨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바이오안전성 레짐 형성의 맥락'의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석사과정 김광수(29)씨와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국제법적 규제"의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도형주(27)씨 등 2팀이 수상했다.
생명연은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생물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이번 논문공모전을 개최했다.
양 규환 원장은 "논문현상 공모, 바이오경진대회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교감을 확대하고 생명공학 기술과 사회와의 조화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산업자원부장관상에 상장 및 상패, 상금 500만원이,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상장 및 상패와 각각 300만원, 100만원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