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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화관운동학회 국내서 열려
2007년 제주서... 조직위원장에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5-03-07 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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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는 7일 제21차 세계소화관운동학회 학술대회(The 21st ISNM)를 2007년 9월 2일부터 4일간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소환관운동학회는 지난 40년 동안 미국, 유럽을 돌며 격년제로 개최돼 왔으며, 아시아에서는 1991년 일본 고베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국제규모의 학술대회이다
학술대회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외국학자 400명과 국내관계자 300명 등 모두 700여 명 이상이 참석하고, 세계적인 관련 제약 및 의료용품업체 등이 모두 참석하는 국제적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종철 조직위원장은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장증후군, 변비 등 소화관운동질환은 우리나라 국민의 40% 이상에서 발병하는 대표적인 국민병”이라며 “소화관운동질환에 대한 세계적 규모의 학술대회가 제주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 의료계의 큰 자랑임은 물론 관련 분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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