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로퀠(Seroquel)의 10주간 위약대조임상 두건에 대한 분석결과 세로퀠이 뇌혈관 부작용 위험를 증가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노인정신과학회에서 발표됐다.
미국 남가주 의대의 론 S. 슈나이더 박사는 2차 임상종료점 및 뇌혈관 부작용을 평가한 세로퀠 안전성 분석 결과에 대해 치매 환자에게 의미있는 내용이라고 평가하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로퀠의 성분은 퀘티아핀(quetiapine). 정신분열증 및 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한 조증에 사용하도록 현재 승인되어 있으며 치매와 관련한 정신질환에 대한 적응증은 승인되지 않았다.
일부 비정형 정신병약의 경우 치매 노인 환자에게 사용하면 뇌혈관 부작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