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적정치료 받고싶다" 정액수가제 개정 청원

신장장애인협회, 의료급여환자 고가약 사용에 제한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5-04-06 11:52:23
한국신장장애인협회는 6일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신장장애인중 의료급여 환자에게 적용되는 정액수가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장향숙 의원소개로 국회에 제출했다.

협회는 청원에서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신장장애인중 의료급여 환자의 경우 외래혈액투석시 진찰료, 재료대, 약제비등을 포함해 16만3000원만 급여로 청구할 수 있고 다른 약제는 분리청구할 수 없게 제한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의사들이 투석환자에게 꼭 필요한 고가약 처방을 기피하거나 비급여로 처리해 보험 환자들이 20% 본인부담으로 쓸 수 있는 약을 의료급여환자들 100% 본인부담으로 쓸 수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가령 혈액투석 환자의 인수치를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레나젤'의 경우 인수치와 칼슘수치를 곱해서 63이 넘으면 보험급여가 가능하지만 의료급여 환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지난 2002년 한국신장장애인협회와 인공신장실 개원의들의 요구로 협의체를 구성해 정액수가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2년째 공전하고 있다.

협회는 혈액투석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필요한 고가의 처치나 약제는 행위별수가제를 일부 인정할 수 있도록 정액수가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관련규정에서 혈액투석을 위한 정책내 카테타 삽입술 비용은 별도로 산정할 수 있도록 예외규정을 둔것과 마찬가지로 고가의 처치나 약제는 행위별 수가를 일부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의료급여과 관계자는 "국회로부터 청원에 대한 검토의견을 요구받고 검토가 진행중인 사안이지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증가와 급여범위 확대로 재정에 여유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신중하게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