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 결과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전체 18개부문중 12개부문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송재성 차관은 14일 오전 지난해 78개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의교기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의료기관평가 결과 전체 18개부문 평가에서 서울대병원은 우수(A) 12개, 양호(B) 5개, 보통(C) 1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A 12개, B 4개, C 2개를 각각 기록, 우수 등급은 서울대병원과 같지만 B등급에서 밀려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의료기관 등급은 최대 기대치를 100으로 잡을 때 90점 이상이 A(우수), 70~90미만이 B(양호), 50~70미만이 C(보통), 50 미만이 D(미흡) 등으로 분류됐다.
평가부문은 진료 및 운영체계(환자 권리와 편의, 인력관리, 진료체계, 감염관리, 시설관리, 안전관리, 질 향상 체계 등 7개부문), 부서별 업무성과( 의료정보 및 의무기록, 병동, 외래, 영양, 응급, 수술관리체계, 검사, 방사선검사, 약제, 중환자, 모성과 신생아 등 11개 부분)이다.
삼성서울병원은 A 10개, B 7개, C 1개를 기록하며 3위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및 의정부성모병원, 강릉아산병원, 경희대 부속병원 등이 A등급 9개를 받았고, 경희대 부속병원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공동 4위(A 9개, B 8개, C 1개)를 차지했다.
이어 6위가 강릉아산병원(A 9개, B 7개), 7위가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A 9개, B 5개) 이다.
8위가 공단 일산병원(A 8개, B 8개), 9위가 전남대병원(A 8개, B 7개), 가톨릭대 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이대 목동병원(A 7개, B 10개, C 1개) 등 3개병원이 공동 10위다.
이외 분당서울대병원과 아주대병원, 원광대병원이 A등급 7개, B등급 8개, C등급 3개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은 A7개, B 6개, C 5개.
그러나 연대의료원 산하 세브란스병원은 A 4개, B 10개, C 4개를, 영동세브란스병원은 A 3개, C 11개, C 4개에 불과해 전체 순위에서 하위권으로 밀려 충격을 주고 있다.
△A등급 6개병원
강동성심병원, 건양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부산대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A등급 5개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경북대병원, 고대 구로병원, 동아대병원, 마산삼성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A등급 4개병원
경상대병원, 고대 안암병원, 단대 부속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순천향대병원, 영남대병원, 인제대 서울백병원, 인하대병원,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서울보훈병원
△A등급 3개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순천성가롤로병원, 연대 원주기독병원, 왈레스기념 침례병원, 원자력병원, 을지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A등급 2개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고대 안산병원, 예수병원, 울산대병원, 을지병원, 조선대병원, 중대 용산병원, 충북대병원
△A등급 1개병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광주보훈병원, 국립의료원, 대전선병원, 메리놀병원, 보라매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부산시의료원, 청주성모병원, 충남대병원
△A등급 0개병원
국립경찰병원, 광주기독병원, 남광병원, 동국대 경주병원, 분당제생병원, 안동병원, 지방공사 강남병원, 전북대병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