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이 유방암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지넨테크(Genentech)와 로슈가 발표했다.
양사는 아바스틴에 대한 3상 임상 중간 분석 결과 아바스틴을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요법제로 사용했을 때 치료가 성공적이었으며 유방암이 안정화된 기간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작년 2월 승인된 아바스틴은 결장암에 사용하도록 FDA 승인되어 있으며 최근 폐암에도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일부 증권분석가는 아바스틴이 유방암에 대한 적응증도 추가하는 경우 10억불 가량의 매출을 추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연간 최고매출액으로 40억불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도 예측했다.
양사는 미국 FDA와 자료를 공유하고 향후 유방암 치료제로 신약접수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