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원장 함준수) 응급실이 지난 5월 경기도로부터 경기동북부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은 후. 응급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 진료 시스템을 재편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공간에서 응급 의료진들의 24시간 대기 체제를 강화한 것은 물론 최근 도입한 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와 연결, 환자의 상태를 미리 파악하여, 보다 효과적인 응급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응급실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에 의거, 2명 이상의 응급의료 교수진과 방사선 등 특수의료장비를 모두 갖췄다
응급실에는 응급실 전담 전문의 강보승, 박훤겸 교수 2명과 응급실 전담 내과 전공의 2명, 응급 의학과 전공의 수련의 4명과 응급실 전담 간호사 18명 등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갖춰야할 의료진이 항시 대기하고 있다.
또한 경기동북부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서 주변의 1, 2차 진료소에서 발생한 많은 응급 환자들을 수용할 만반의 준비를 갖춰 놓은 상태다.
응급의료실장 박훤겸 교수는 "지역응급센터로 진정됨에 따라 업무량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의료진들이 의사로서의 소명감을 갖고, 응급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응급의료원으로서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들이 항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