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슈는 최근 간염치료제 페가시스(성분명 페길레이티드 인터페론 알파2a)가 만성 C형 감염치료에 대한 적응증으로 국내수입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획사측은 페가시스가 기존의 인터페론에 비해 항바이러스 반응율을 높임으로써 모든 유전형의 C형 간염 치료에 대한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주3회 투여의 기존약제보다 간편한 주 1회 투여로 바이러스를 효과적이고 지속적으로 억제해 준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C형 간염 치료 시 나타났던 감기 유사 증상 및 우울증의 부작용을 대폭 개선했다고 주장했다.
회사측은 2001년 8월 스위스에서 최초를 허가를 받은 이래, 페가시스가 미국 FDA를 포함
약 80여개국에서 만성 C형 간염의 치료제로 발매됐으며, 2002년 미국 NIH consensus statement에서는 페가시스를 비롯한 페길레이트 인터페론이 리바비린과 병용 치료시 가장 높은 지속적 바이러스 억제율을 보였다고 명시함으로써, 페가시스는 만성 C형 간염 치료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국내에서 페가시스는 보험가격 승인을 받는 내년 상반기 경 발매될 예정이며 회사측은 2005년까지 만성 B형 간염치료의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