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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교수 87% 외국병원 특구진출 찬성

한국캘럽, 인식도 조사결과...국내의료시스템 발전 41%


정인옥 기자
기사입력: 2005-05-26 11:51:20
보건의료 관련 학과 교수 10명 중 8명은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병원 진출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캘럽이 보건의료 관련학과 대학 교수 61명을 대상으로 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병원 진출에 대한 인식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6.9%가 외국병원 진출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찬성이유로는 41.5%가 ‘외국선진의료의 도입으로 국내의료시스템이 발전’을 꼽았고 다음으로 ‘국민의 고급의료에 대한 수요충족’과 ‘구역 내 외국인정 주 여건으로서의 필요성’이 각각 24.5%로 뒤를 이었다.

반면 경제자유구역내 외국병원 진출을 반대한 응답자(13.1%) 중 62%는 전면적 의료시장 개방으로 확산돼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것을 우려했다.

또 25%는 ‘공공의료기관이 확충되지 못한 국내에서 형평성의 문제가 심화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13%는 ‘환자감소 등으로 국내의료기관의 수익이 저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내 외국병원의 내국인진료 허용을 ‘찬성하다’는 의견이 78.7%였으며 병원 형태로는 ‘외국병원과 국내병원이 제휴하는 것이 좋겠다’고 54.1%가 응답했다.

병원의 영리법인 제도 확대에 대한 견해에선 59%가 ‘국내로 확대하기 이전에 경제자유구역 내에서 우선적으로 부작용 등을 검증해봐야 한다’는 답했으며 29.5%가 ‘예외적인 제도라 하더라도 국내에도 동일하게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내 병원유치를 위해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제도이므로 이를 국내에 확대해서는 안된다’는 응답은 11.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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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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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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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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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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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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