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이 외국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 강연 및 첨단 수술법의 시연을 하게됐다.
길병원측은 신경외과 김우경(金于景,41)교수와 유찬종(劉燦鐘, 37)교수는 21일부터 23일까지 자카르타의 Pondok Indah Hospital에서 열리는 신경외과 학술대회(Recent Advances in Neurology and Neurosurgery Symposium and Live operative Demonstration)에 강의 및 시연자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와 유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내시경을 이용한 뇌하수체 종양 제거술과 목디스크인 경추부 추간반 탈출증 수술법 가운데 최소침습수술법 중 하나인 전방경유 미세 추간공 확장술에 대한 강의와 시연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천의대 길병원 신경외과는 2000년부터 국내외 최소침습수술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들을 초청해 강좌와 시연을 함께 진행하는 국제워크샵을 매년 개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