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외자사
캡사이신, 노인 연하반사 개선시켜
음식 흡인 및 폐렴 예방 가능해
윤현세 기자
기사입력: 2005-06-10 10:33:05
-
가
-
URL복사 
빨간 고추에 함유된 성분인 캡사이신(capsaicin) 로젠지(입에서 녹는 사탕 종류)가 상부 호흡기계의 반사반응을 개선시켜 노인에서 흡인 및 폐렴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 Society에 실렸다.
일본 토호쿠 의대의 연구진은 양로원에 있는 노인(평균연령 82세) 64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캡사이신 로젠지나 위약 로젠지를 4주간 식전에 입안에서 녹이도록 했다.
임상대상자 중 치매가 있는 환자는 로젠지를 투여하는 동안 주의깊게 관찰했다.
연하 반사는 비강 카세터로 인두에 소량의 물을 주입하고 삼키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여 평가했다.
임상개시점에서 음식을 삼키는 시간은 캡사이신 투여군은 5.7초, 위약대조군은 5.4초였는데 임상 4주 후 삼키는데 걸리는 시간은 캡사이신 투여군은 3.5초, 위약대조군은 5.7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이나 음료의 흡인은 노인에서 폐렴을 일으킬 수 있으며 캡사이신은 인두에서 substance P의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연구진은 연하 반사 장애가 있는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캡사이신 로젠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일본 토호쿠 의대의 연구진은 양로원에 있는 노인(평균연령 82세) 64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캡사이신 로젠지나 위약 로젠지를 4주간 식전에 입안에서 녹이도록 했다.
임상대상자 중 치매가 있는 환자는 로젠지를 투여하는 동안 주의깊게 관찰했다.
연하 반사는 비강 카세터로 인두에 소량의 물을 주입하고 삼키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여 평가했다.
임상개시점에서 음식을 삼키는 시간은 캡사이신 투여군은 5.7초, 위약대조군은 5.4초였는데 임상 4주 후 삼키는데 걸리는 시간은 캡사이신 투여군은 3.5초, 위약대조군은 5.7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이나 음료의 흡인은 노인에서 폐렴을 일으킬 수 있으며 캡사이신은 인두에서 substance P의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연구진은 연하 반사 장애가 있는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캡사이신 로젠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 건포도 함유 화합물 충치 예방효과 2005-06-10 10:32:29
- 美, 비아그라 실명 배상소송 제기 2005-06-10 10:31:47
- 맥스마빌 "腸흡수 ·칼슘 섭취 NO!" 2005-06-09 23:43:58
- 의약품 제조시설 건식생산 제한 2005-06-09 11:24:30
- 보령제약, 충남 약대생에 장학금 전달 2005-06-09 10:43:48
많이보는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