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근로시간은 줄어든 반면 임금은 두자릿수 상승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노동부(www.molab.go.kr)에 따르면 올해 1~5월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장의 1인 주당 근로시간은 45.5시간으로 작년 동기 45.8시간에 비해 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주당 근로시간은 제조업이 47.4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 운수 창고 통신업 47.0시간 ▲금융 보험 부동산업 44.3시간 ▲ 도소매 음식 숙박업 43.8시간 ▲ 사회개인서비스업 건설업 43.0시간 등의 순이었다.
월평균 임금총액은 203만6천원으로 작년 동기 183만2천원보다 11.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별급여를 제외한 정액 및 초과급여도 150만원에서 163만1천원으로 8.7% 올랐다.
특히 소비자물가 상승분 3.8%를 감안한 실질임금도 184만9천원으로 작년 동기 172만7천원보다 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