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유치를 역점사업으로 두고 있는 성남 등과 달리 남양주에는 병원 설립를 놓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평내동에 병원설립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 남양주시 홈페이지 등에는 인근주민의 반대의견이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등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개원을 놓고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병원개원에 따른 녹지의 훼손과 비올 경우 산사태의 우려 등과 함께 병원설립이후 인근 건물들이 늘어나면서 교통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반대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공청회를 한차례 더 거쳐 주민의견을 수림키로 해 실제 사업을 추진중인 H병원의 당초 계획이 차질을 빚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