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여성은 발암 위험이 증가한다고 Epidemiology誌에 실렸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루이즈 A. 브린톤 박사와 연구진은 1965년에서 1988년 사이에 불임이 치료된 적이 있는 12,193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일반인구군과 발암 위험을 비교했다.
그 결과 평균 19년간 불임 여성은 일반인구군에 비해 발암 위험이 2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차적으로 불임인 여성은 다른 문제로 인해 불임이 된 경우보다 자궁암이나 난소암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나팔관 기능부전이나 골반 염증성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난소암 위험이 더 높다는 이전 연구 결과와 일관된 것이라면서 염증이 난소암의 중요 요인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