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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위원, "국민연금 용돈수준에 불과"

국민연금 60% 임금대체율은 허상, 실질소득대체율은 30%내외


조형철 기자
기사입력: 2003-08-25 19:20:27
민주당 김명섭 의원이 국민연금 급여는 '용돈수준'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섭 위원(민주당, 영등포 갑)은 25일 2003년 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행 연금액으로는 적절한 노후소득보장을 할 수 없으며, 저소득층에 대한 배려도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60% 임금대체율은 허상"이라며, "노동시장 변화와 실질 소득대체율은 매우 저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행 연금은 40년 가입시 가입자 평균소득의 60% 제공하고 있으나 가입자들이 군대입영, 청년 실업 등으로 노동시장 진입시기가 20대 후반으로 늦어지고 있어 노동시장 구조의 변화로 40년 채우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평균가입기간에 따른 실질소득대체율은 30% 내외이며 20년을 가입기준으로 할 경우 평균소득자의 실질 연금액은 40만원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20년 동안 연금을 가입한 사람의 평균 연금액이 40만원에 불과하다면 국민연금이 결국 노후대비의 유효한 수단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김의원은 현행 60%에 불과한 소득대체율을 다시 낮춘다고 가정하면 평균소득자의 급여액은 40만원보다 낮아지는데, 그러면 연금이 아니라 용돈에 불과한 것 아니냐며 연금이 노후대비를 적절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현행 소득대체율의 하향 조정은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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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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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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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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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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