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이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서도 의료기관을 유치한다면, 의료기관은 부산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14일 열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토론회’에 참석한 송부용 경남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은 “2003년 10월 경남도와 부산시는 잠정적으로 부산 쪽에는 의료기관을, 경남 쪽에는 학교나 R&D를 유치하여 배치한다는 것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송 보좌관은 “이 때문에 경남에는 학교 부지가 비교적 많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이러한 방향은 BJFAZ의 장기적인 발전 측면에서나, 또한 양 시도간 약속에 의해서간 지켜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지난 4월부터 오는 8월까지 1억원을 들어 교육·의료기관 유치 용역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