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복지이사(강남성모병원 내과3)가 9기 대전협 회장 후보에 단독 출마했다.
대전협은 14일 9기 대전협 회장 입후보자를 마감한 결과, 이혁 복지이사가 단독출마해 회장선거가 이 이사의 회장 선임 찬반투표로 치뤄지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대전협에 따르면 현재 대전협에서 조사한 선거 유권자는 1만2000여명으로 투표 참여 인원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이 후보가 당선되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안용환 (원광대 내과4)위원장은 “단독 후보인만큼 경쟁에서 벗어나 유권자에게 성실한 모습으로 1년의 포부와 대전협의 미래를 유세할 것”이라며 “이에 관한 유의사항 및 선거 진행에 관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결정된만큼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혁 후보는 "‘전공의 자치공동체, 우리가 만들어 갑니다’라는 모토를 전면에 내세우며 안정기에 들어간 대전협에 새로운 조직적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 “공제회 설립을 통해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편 전공의 노조 설립으로 전공의 정치 경제적 활동기반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