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안과전문병원(안과질환) 시범기관에 지정된 것을 기념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 10회의 안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공개강좌에서는 실명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는 당뇨병성 망막증,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질환과 노년층 거의 대부분에게서 나타나는 백내장, 눈물 관련 질환 등이 다뤄진다.
또한 아이들의 사시와 약시, 눈꺼풀이 처지는 안검하수 등에 대해서도 공개강좌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젊은 층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라식 등 근시교정수술, 쌍꺼풀, 반영구화장, 주름 등 눈 주위 성형수술에 관해서도 강좌가 열린다.
김안과병원 김순현 원장은 “이번에 준비한 공개강좌가 전문병원 시범기관 지정을 기념하여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안과 전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1일부터 전문병원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시범사업에 들어갔다. 시범사업기간은 2006년 6월까지 1년이며, 이를 위해 안과질환, 심장질환 등 10개 전문과 및 전문질환을 대상으로 김안과병원 등 전국 21개 병원을 전문병원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했다.#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