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자기 피부세포 이용 세포치료제 개발

과기부-원자력의학원 공동개발...생착률 등에서 우수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5-08-03 22:42:25
과학기술부와 원자력의학원은 화상환자와 방사선 피폭환자 등의 피부조직 복원치료를 위한 '자기 피부세포를 이용한 뿌리는 세포치료제'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원자력의학원 손영숙 박사팀이 개발한 이 세포치료제는 환자로부터 떼어낸 피부조직으로부터 표피세포를 분리 배양시켜 생성된 왕성한 분열 단계의 세포(세포수 100∼200배 증가)를 상처 부위에 직접 분사해 진피와 표피 모두를 동시에 재생시킬 수 있는 치료제이다.

이 치료제는 기존의 분화한 시트(sheet) 형태의 인공피부를 이용한 치료 방법에 비해 생착률이 우수하고 생체 환경의 요구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넓은 면적의 피부에 골고루 접종할 수 있고 실리콘 보호막의 존재 아래 표피층이 재생되는 등 기존의 방식보다 훨씬 진보한 인공피부 자가 치료제이다.

무엇보다 이 치료제는 피부 재생률이 탁월하며 화상환자, 방사선피폭 환자 등 재활 성형치료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고 간편한 시술과 높은 치료효과가 기대되며,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도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술은 (주)모던티슈테크놀리지에 이전되어 앞으로 2∼3개월 내에 '오토셀'이라는 제품명으로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살아있는 세포를 포함한 인공피부의 경우 1998년 처음 시판된 이후 1999년에 1억5,000만달러 가량의 시장이 형성돼 있고 그 규모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한 생인공피부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이번 연구결과로 보다 효과적으로 환자들의 상처부위를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